소아암이웃돕기회는 9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부터 매주 주말 가우도에서 통기타 버스킹 활동을 하고 있는 통기타 동호회 단체이다.
김영수 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 꾸준히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눔 리더는 2017년 지역사회의 개인 모금 활성화를 위한 모금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부자가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을 기부하는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220인의 나눔 리더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소아암이웃돕기회는 강진 나눔 리더 8번째로 강진원 강진군수를 시작으로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보은재가복지센터장, 남미륵사 법흥 스님, 병영 한국의원 원장, 정호경치과의원 원장, 문경환 아너소사이어티 등이 가입했다.
김영미 주민복지과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소아암 이웃돕기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풍토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아암이웃돕기회는 지난 2021년부터 버스킹 수익금 7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기탁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은 강진 음악도시 활성화를 위해 이날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제5회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 치맥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낭송, 색소폰 연주, 경품 추천, 통기타 공연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참석한 150명의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강진군은 지역 내 주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고, 차별없는 공정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많은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이나 시설을 지원해주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 치맥콘서트를 시작으로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