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 전남지부에서 검진 차량을 협조받아 기존 유소견자 53명을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감염 취약 시설 입소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촬영검사를 진행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일반적인 결핵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매년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될 경우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담양군은 확진자에 대해 의료기관과 연계해 복약 및 치료 관리, 약물 부작용 추적관리를 실시, 완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결핵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선 선제적인 진단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담양군에서 거주하는 어르신이 결핵 검진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결핵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