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읍·면 대여농기계 일제 순회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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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읍·면 대여농기계 일제 순회 점검 실시

[호남in뉴스]곡성군이 적기 영농을 위해 지난 8월 28일부터 곡성읍 대여사업소를 시작으로 대여농기계의 순회 수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11개 읍·면 대여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관리기, 동력분무기, 예취기 등 총 56종의 500여 대의 농기계에 대한 정비 및 점검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기계의 사전 점검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영농의 적기를 잡고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 대여사업장에서 운용되던 대여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경과되거나 수리비 과다로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된 기종을 파악할 계획이다. 방치 농기계는 9월 중 일괄 회수해 2024년도에 관내 농업인을 우선으로 하여 불용농기계 매각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의 정확한 운용과 관리방법을 교육하여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대여 농기계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대여한 농기계의 고장이나 파손 상태를 반납 시점에 담당자에게 반드시 전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사용 후에는 농기계를 세척 후 반납함으로써 다음 사용자가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