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보건소는 13개 보건지소와 18개 보건진료소에서 공중보건의사와 담당공무원이 교통이 불편한 마을의 경로당을 찾아가 평소 궁금한 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과 진료, 1:1 복약상담, 의약품 폐기 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혈압, 혈당검사, 치매 및 우울증 검사와 함께 가정에서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과 버릴 의약품을 챙겨오면 경로당으로 가져오면 상담과 폐기도 도와줄 예정이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어르신들은 가족이나 2차 의료기관과 연계해 늦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2월부터‘찾아가는 건강백세 행복버스’를 운영해 치과, 한의과, 물리치료 등 다양한 통합의료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행복버스 운영을 통해 87회, 3,0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찾아가는 이동진료소를 운영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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