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인호 의원이 수상한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 대상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 가운데 민의를 대변하고 지방의정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조인호 의원은 완도군의회 4선 의원으로 지난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9대 전반기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의정대상을 수상한 조인호 의원은 도서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호 의원은 섬에서 태어나 누구보다 섬 주민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도서지역의 교통권 확보에 의정활동을 집중했다. 특히, ‘완도군 여객선 등에 대한 지원 조례’를 통하여 섬 주민을 위한 여객선 야간 운행이 시행되어 서울까지 1일 생활권이 가능해졌다.
또한, 안전하고 책임있는 공사발주와 시공을 위하여 ‘완도군 부실공사 방지 조례’를 발의하고 아동, 청소년, 여성 등이 학교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완도군 안심귀가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여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정책을 펼쳐 왔었다.
조인호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완도군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주민들이 맡겨 주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정진하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