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에듀페이’지원 계획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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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북에듀페이’지원 계획 설명회 개최

25일 교감 및 행정실장 1,600여 명 대상… 사업 이해도 높이고, 협조 당부

[호남in뉴스]도내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비를 지원하는 ‘전북에듀페이’ 첫 시행을 앞두고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25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도내 각급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에듀페이 지원 계획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맞춤형 교육비 지원을 위해 시행되는 2023년 ‘전북에듀페이’ 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북에듀페이는 집중신청 기간(9월1~7일)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9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집중신청 기간에 대상자가 모두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당부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지원금 1인당 30만원, 고등학교 2학년에게 학습지원비 1인당 20만원, 중3·고3 학생에게 진로지원비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도내 주소지를 둔 고등학교 단계(16~18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지원요건에 해당되면 월 10만원(최대 40만원)의 학습지원비를 지급하는 등 총 6만 600여 명에게 168억3,000여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듀페이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비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라면서 “전북에듀페이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은 덜어주고, 전북의 아이들 모두가 배움의 권리를 누리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