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23일 “기후,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남구 환경대학을 운영한다”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가 신청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 환경대학은 기후,환경과 관련한 이론 및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후학교와 생태학교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기후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내 및 세계의 이상기후 현상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기후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12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8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 위주로 진행하는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10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지난해 월산근린공원에서 생태문화 분야에서 활동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생태학교 프로그램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오는 9월께 참가자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구 환경대학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환경생태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