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조기 위판행사는 금어기 종료 후 열린 첫 위판(경매)인 만큼 중매인과 상인 20여 명이 경매에 참여한 가운데 205상자, 3톤 가량이 거래되고, 최고가는 120미 1상자가 47만원에 낙찰되는 등 위판장이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
위판행사에 참석한 이개호 국회의원은 “영광굴비 지리적표시제 관련 ‘농수산물품질관리법’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통과되어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걸림돌이 제거됐다.”며 “앞으로도 수산인들을 위해 불합리한 법과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군에서는 영광굴비 수산물 지리적 표시제, 참조기 양식, 수산물유통기반시설 확충 등 어업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수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어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