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는 각 읍․면에서 상반기에 운영했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이야기하며, 참여율이 높은 프로그램은 벤치마킹하여 공유했다. 참여율이 저조한 프로그램은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저조한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해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나갔다.
하반기에는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위해 어떻게 현실적인 운영 방향을 추구해야 할지 의견을 교환했다. 올 연말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개최해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갖는 자리를 만들거나 강사를 초빙해 자체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자는 등 많은 의견이 나왔다.
정맹기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주민자치연합회의 하반기 방향을 논의했다”면서 “앞으로도 강진군의 자치 능력을 기르고 좋은 안건 발굴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