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과 무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 교류의 하나로, 무안군과 상숙시 각 7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바둑 플랫폼 및 실시간 현장중계로 진행됐다.
무안군 대표팀은 오룡초 안지원(1단), 최의재(2단), 영산초 이진혁(2단), 행복초 이용준(3단), 옥암중 이승재(3단), 한국바둑중 임재현(5단), 마리아회고 서수영(5단)이며 상숙시 대표팀은 상숙 실험초 고신역(3단), 보자초 손계태(5단), 석매초 이국의(5단), 세모실험초 탕승흠(5단), 곤승중 상근돈(5단), 금하중 장소(5단), 룬화외국어중 서령과(5단)으로 구성됐다.
경기는 국가별 팀 대항전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상숙시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김산 무안군수는 “오늘 경기를 통해 미래 바둑문화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승패의 경쟁보다는 우애와 친선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무안군 대표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