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8월 7일 나주 동신대학교 나래관과 8월 18일 여수 전라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 서울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강사의‘청소년 신종담배 사용·신종마약 노출’△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진료 교수의 ‘보건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처치’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처치와 흡연·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효과적 지도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흡연과 마약은 신체와 정신을 한꺼번에 망가뜨리는 위험한 약물로, 학생들의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화가 꼭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응급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보건 담당 교원들 모두가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