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전라남도 문화재단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로 진행됐으며, 통합문화이용권 맞춤형 기획사업 및 활성화를 위한 방법과 실제 업무처리에 필요한 내용으로 다뤄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통합문화이용권 이용률 추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비용을 1인당 연 11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대상자는 6,313명, 사업비 6억 9천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0.7% 소폭 감소 됐다. 군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다가오는 제3회 고흥유자축제 시 식음료 판매부스 및 체험부스를 통한 임시 가맹점 등록 및 관내 이용 가능 가맹점을 지속 발굴해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읍·면 담당자들이 통합문화이용권 업무 추진 능력을 향상해 카드 발급률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있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