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실제 훈련과 군민 안보의식 고취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16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으며, 21일 연습 첫날 오전 6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 편성 훈련 ▲기관 소산·이동 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공직자들의 전시 임무 숙지와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등의 처리를 위해 전시 예산 편성·운용, 북 핵 위협 시 대처방안 등 전시 주요 현안 토의를 진행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22일 육군 제8539부대 1대대, 진도경찰서, 진도소방서 등 5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한 테러대비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23일 오후 2시부터는 적기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진도읍사무소에서 실시하고, 24일 연습 마지막 날에는 2023년 을지연습 종결 보고 등 훈련 강평을 끝으로 연습을 종료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을지연습을 통해 민 관 군 경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튼튼한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하겠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