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초하루 법회를 맞아 열린 이번 장터에는 지역 5개 업체가 참여해 담양군 대표 농특산물인 담양 쌀을 비롯한 한과, 멜론, 포도, 죽순, 장류, 죽로차, 김류 등 50여 개 품목을 20% 할인 판매했다.
군은 행사에서 담양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담양장터를 홍보하며 신규고객 확보에 주력했으며, 조계사 신도들이 직거래장터 이후에도 담양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조계사 온라인 장터인 ‘승소몰’에서 담양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직거래 장터가 조계사 신도와 서울시민에게는 담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접하는 기회가 되고,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3일에는 조계사 신도 3,500여 명이 담양군 용흥사를 방문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9~10월 중 열리는 봉은사 농특산물 판매전에도 참가해 담양의 농특산물 판촉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