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구정보원, 탄자니아에 교육정보화 노하우 제공, 3년째 글로벌 파트너십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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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구정보원, 탄자니아에 교육정보화 노하우 제공, 3년째 글로벌 파트너십 이상 무

탄자니아 교원 20명 대상 이달 20~31일 대면 연수 실시

[호남in뉴스]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탄자니아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8월20일~3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등 광주·전남·서울 일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연수는 교류협력국인 탄자니아에 교육정보화 노하우를 제공해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동반자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21~22년에도 탄자니아 교원들을 대상으로 원격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탄자니아 교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대면 연수를 진행한다. 교원들은 중진공 호남연수원에서 ▲ICT 활용교육 ▲드론을 활용한 SW·AI교육 ▲언플러그드 인공지능 교육 ▲수업사례 발표 등을 통해 광주시교육청의 최신 IT 활용 수업 방법 등을 배운다.

또 교원들은 인공지능 및 미래형 SW교육 우수학교인 문정초와 조대부고를 방문해 양국 학교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담양 죽녹원, 여수 오동도, 서울 창덕궁,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는 한국 각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탄자니아의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년간 현지 컴퓨터교실 4실에 1억9천8백여만원 규모의 교육정보화기기를 지원했다. 올해도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2개의 컴퓨터교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 박철신 원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이번 연수가 양국 간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보원은 우리나라의 IT교육 선진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국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