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의 수는 약 1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8.6%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된 8월 5일은 1일 최대방문 인원인 1,500여 명의 피서객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한편, 영남면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공중화장실, 음수 시설, 샤워장 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철저히 정비해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17년 연속 남열해돋이해수욕장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켜온 해양환경인명구조단 고흥구조대의 활동은 올해도 빛났다.
구조대원들의 철저한 경계와 감시 그리고 파도가 높을 때 모든 구조대원이 입수해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을 안전하게 통제하는 등 올 한해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영남면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방문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피서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