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준비 상황 확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인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위원, 간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을지연습 추진 계획 보고와 점검, 유관기관별 협조사항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비상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부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 등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을지연습에선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현안 토의 △주민대피 훈련 △테러 대응 및 화재 대비 민‧관‧군‧경 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3일 차에는 6년 만에 전 국민 참여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된다.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 간 시행된다.
회의를 마친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대처 능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실 있는 연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