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광복 78주년 맞이 해방소나무 기념식 개최
검색 입력폼
순창군

순창군, 광복 78주년 맞이 해방소나무 기념식 개최

[호남in뉴스]순창문화원은 지난 14일 순창초등학교 객사 앞에서 광복 78주년을 맞아 ‘광복 78주년 맞이 해방소나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광복 78주년을 맞이해 소나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광복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하신 애국지사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해방소나무는 1945년 해방을 맞아 군민들이 순창초등학교, 인계초등학교, 적성초등학교 등 3개소에 1945년에서 1949년 사이에 기념비와 함께 세워진 나무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소나무에 막걸리 주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행사는 역사적 아픔이 있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행사들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은 “해방 이후 잊고 있던 해방소나무와 광복기념비에 대하여 군민들이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