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회탐구 캠프는 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전남 고교생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연구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이공계열 분야에 비해 지원이 미비했던 인문·사회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으로 올해 시작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전남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탐구 주제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지역 발전 정책 제안으로 인구·노인복지·장애인·경제·안전과 자유주제 등 6가지 분야로 나뉜다.
학생과 지도교사 1인 포함 최대 6인으로 팀을 구성해 오는 9월 4일까지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3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에는 풍성한 연구와 제안을 이끌어내도록 자료조사 및 체험 활동비, 교재비, 강사비 등 지급을 위한 연구수행 활동비 500만 원을 지원한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청소년 사회탐구 캠프는 학생 주도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도입과 연계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세계 속에서 전남을 빛낼 인재로 양성한 인원만 8천800여 명이며 이들이 지역 발전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