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전남장애인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수영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대회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등 4개 경기등급으로 분류하고 18개 세부종목을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라남도 장애인수영연맹 소속 차건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열정적인 선수들의 모습과 가족들의 열띤 응원으로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틈틈이 연습과 훈련에 매진해 온 수영 동호인 여러분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인프라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