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태풍 상륙에 앞서 순창군의회는 태풍 피해를 예방 하기 위한 조치로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 지사를 방문해 초당 방류량을 2.5톤에서 15톤으로 늘리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같은 선제 대응 조치로 인명 피해와 큰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으나, 강풍으로 인해 순창군에는 18건의 공공시설 파손(수목 전도, 보호수 가지 훼손, 비가림시설 파손)과 4곳의 사유시설 피해(지붕,행랑채 파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태풍이 빠져나간 다음날인 8월 11일, 신정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규모와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건축물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순창읍과 동계면, 금과면, 복흥면 지역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향후에도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는 재난 취약지역 을 함께 점검하는 등 발빠른 재난 예방 대응 및 시설물 관리를 촉구했다.
신정이 의장은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이 순창에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은 다행”이라면서 “순창군의회는 앞으로도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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