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전국 유소년 드론스포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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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전국 유소년 드론스포츠대회’ 개최

배틀드론, 스피드드론 등 신개념 레저 스포츠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 펼쳐

[호남in뉴스]광주시 북구가 오는 19일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북구청장배 전국 유소년 드론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국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드론산업을 지역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북구가 4차산업 인재 발굴과 드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대회는 전국의 초, 중학생으로 구성된 100명의 선수단 등 드론 동호인 300여명이 오는 19일 북구종합체육관에 모여 군집드론 공연을 시작으로 신개념 레저 스포츠, 드론축구, 배틀드론, 스피드드론, SW코딩드론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드론을 공으로 삼아 골을 넣어야 하는 ‘드론축구’와 적외선 미사일로 상대방 기체를 추락시키는 ‘배틀드론’은 종목별 16팀이 참가해 팀 경합으로 이루어지며 목표 골대를 상대보다 먼저 통과해야 하는 ‘스피드드론’과 자율 비행경로를 구성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SW코딩드론’은 종목별 32명이 참여해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팀전 종목(드론축구, 배틀드론)별 1위부터 4위까지 개인전 종목(스피드드론, SW코딩드론)은 1위부터 8위까지 상장과 상금이 수여 된다.

이외에도 북구는 드론 드라이브 서킷존, 드론 톡톡블록 제작, 드론 시뮬레이션 조종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이벤트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전국 각지의 드론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회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기업․연구기관과 함께 지역 드론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