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지원하는 ‘2023희망나누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고자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권역화 사업을 확대·시행 하고 있다.
8.11일에 열린 프로그램은 간전면 하천마을에서 진행됐으며, 1부는 순천제일대학교 의료재활과 강현승 교수의 건강교육, 2부는 건강꾸러미 체험활동 공예교실로 채워졌다.
편백베개 만들기, 건강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지압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과 장애인들이 어울려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마을주민 이00 어르신은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지루한 일상에 힘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며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관장(송태영) “기존 복지관 권역화 사업에 아름다운 가게 지원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확대 사업으로 연장되어 프로그램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동프로그램과 더불어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원거리 지역의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