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미디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무안행복중학교, 여천중학교, 영광여자중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전남대 언론홍보연구소 연구원, 목포중앙고 교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뉴스 촬영, 편집, 수정 및 보완, 시사회로 진행됐으며, 미디어 분야 전문가인 전남대학교 언론홍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캠프의 질을 높였다. 양승준 선임연구원(전남대 언론홍보연구소)은 ‘청소년 뉴스 제작(촬영 및 편집)’을 주제로 강의했고, 목포중앙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뉴스 제작 실습을 도와줬다.
특히, 캠프 둘째 날에는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뉴스를 공개하는 시사회도 가졌다.
참여자들은 “방송시설이 잘 갖추어진 목포중앙고에서 전남대 언론홍보연구소 연구원님과 목포중앙고 선생님들께 뉴스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미디어 체험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주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전남의 청소년들이 뉴스 제작 체험을 자주 할 수 있도록 청소년 뉴스 제작 캠프를 활성화하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디어 분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