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박 서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부서를 방문 ▲ 태풍 내습 대비 파출소 장비 점검 및 연안구조정 계류장 고박상태 점검 ▲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 강화 ▲ 안전해역과 항포구 대피 유도 ▲ 피항 및 양륙 어선 안전관리 사항을 확인하고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완도해경은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으로 9일 오후 10시 신속한 긴급상황 대응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구조본부 대응 단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 근무인원을 증가 배치했다.
또한, 기상특보로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에 대비해 여객선과 어선 등 선박에 대한 출항을 통제하고 항·포구 정박 선박의 계류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해양 종사자와 지역민들께서는 해안가 및 저지대와 같은 침수 우려 장소에 출입을 자제하고 어선고박 등 시설물 관리 시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