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폭우 피해 지원을 위한 전략 작물 직불제 피해 농지 신고‧접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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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폭우 피해 지원을 위한 전략 작물 직불제 피해 농지 신고‧접수 추진

[호남in뉴스]화순군은 6~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전략 작물 직불제 피해 농지 방문 신고·접수를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각 읍‧면(산업팀)에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대책으로 기존 논 이모작 직불금이 확대·개편된 전략 작물 직불금은 지급요건에 맞는 농지에서 벼 대신 전략 작물로 지정된 작물을 재배하면 재배유형별 지급단가에 맞춰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다만,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계 전략 작물(논 콩, 가루 쌀, 조사료)의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금년도에만 재해 피해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피해 농지로 등록된 농지에만 전략 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하고, 기존에 신청했던 품목 외에 다른 작물을 심은 경우에도 전략 작물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사항은 전략 작물 직불제 지급 시스템인 Agrix에 피해 농지로 등록된 농지에만 적용되니 화순군에서 전략 작물 직불제를 신청한 농가 중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농작물 피해를 본 논 콩 및 조사료 농가는 반드시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피해등록신청서를 작성 후 시스템에 피해 농지를 등록해야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농업인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하여 재난지원금 지급, 농업재해 보험 가입 기간 연장, 직불금 사업 지침 변경 등 화순군을 포함한 농업 관련 부처들이 피해 농업인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각 읍·면 담당자들과 협력하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농업인이 없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