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 교사와의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총 336명이 참여해 1:2 원격화상 형태로 수업이 진행됐다. 모집인원의 절반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농촌소규모학교,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우선 신청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인기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어 표현을 학습했다. 친근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더욱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영어 공부를 해서 재밌었고 집중이 잘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이 친절하고 재미있게 수업해 주셔서 영어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 앞으로 영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의융합교육원 오경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떨어져 있는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영어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창의융합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풍부한 영어 학습 경험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어민화상콜센터에서는 ‘영어 화상 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온라인 수업에 접속해 원어민 교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영어를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원어민화상콜센터 2학기 프로그램으로 예정된 1:1 수업과 1:4 수업 신청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수강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원어민화상콜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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