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숲 관광 체험 프로그램’은 장성군-상무대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성군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국립장성숲체원이 함께 마련한 행사다. 지난 7월 27일과 31일, 8월 2일과 4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열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병들은 먼저 숲체원에서 진행한 숲 해설을 듣고, 작은 주사위 크기로 가공한 편백나무를 활용한 편백큐브 방향 주머니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서 홍길동 테마파크로 이동해 신활력사업 참여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농업법인 ‘숲온’이 편백 모기기피제와 방향제 만들기를, ‘애나드’ 협동조합이 미니 케이크 만들기를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관계자는 “상무대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한 주민과 숲체원 관계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숲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