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제6호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해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됐다.
박문재 상임공동위원장은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전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다”며, “지금은 군민들의 건강과 재해 대비를 위해 힘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고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시위를 잠정 중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범대위에서는 지난 4월 19일부터 실시되는 도청 앞 시위는 혹시 모를 태풍 피해 등을 위해 중단된 만큼 향후 기상상황 등 여건을 감안해활동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