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국제4-H회원이 전라남도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의 농업·농촌 문화를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장흥군을 방문한 미국과 핀란드 국제4-H회원들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참여하여 지역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한 모든 4-H가족들은 오후 물축제 행사 일정으로 주무대에서 열린 ‘지상 최대의 물싸움’에 참가하여 젊음의 열기를 발산했다.
‘수상 자전거 타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함께하며 더위를 한순간에 날리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장흥군청을 방문한 국제4-H회원은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의 환대 속에서 직접 영어로 설명해준 지역 특산물과 우드랜드 등 지역명소 소개와 정남진 장흥물축제에 관한 내용을 듣고 박수를 보내는 모습도 돋보였다.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어머니의 품 장흥에 오신 미국 등 외국과 국내 4-H가족을 군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말과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여러분들의 모습이 장흥물축제 현장에서 바라보면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건전한 4-H회 모습과 한 치도 어긋남이 없었다”라는 칭찬도 함께 들려주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