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태풍 카눈 북상 대비 최고 수준의 대응 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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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태풍 카눈 북상 대비 최고 수준의 대응 태세 확립

긴급소방지휘관회의 개최, 119신고 접수대 증설, 취약지역 순찰강화 등

[호남in뉴스]전남소방본부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신속․ 최대․ 최고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8일 오후 홍영근 본부장 주재로 소방본부와 22개 시·군 소방서 서장 및 각 과·팀장 등이 참석한 ‘긴급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태풍 예상 경로에 따른 기관별 긴급 인명구조와 피해 예방 대책 등을 중점으로 논의했으며 위험지역 150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도 점검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직원 활동 시 무리한 현장활동은 지양하고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인력 보강과 수방장비의 점검·정비 철저를 지시했다.

전남소방은 9일부터 22개 소방서장은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지난 7월 집중호우 산사태 지역 등 27개소에 대해 2차 피해 방지 현장확인에 나선다.

상습침수 지역 등 557개소 예찰활동 강화와 함께 태풍경로 상 최고 위험지역에 특수구조대를 전진 배치해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접수대를 30대에서 50대로 증설하고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 주민대피 운송 수단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도 강화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재난발생 시 최악의 상황에서도 신속․최대․최고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