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아동이 직접 나서는 놀이터 시민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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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아동이 직접 나서는 놀이터 시민조사단”

광산구 ‘놀이환경 진단 시민조사단’ 사전교육

[호남in뉴스]광주 광산구가 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우리 동네 놀이환경 진단 사업’을 수행할 시민조사단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동네 놀이터를 아동이 직접 관찰하고 진단해 아동친화적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6월 말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아동, 시민 등 150여 명이 시민조사단으로 참여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열린 이날 교육은 아동의 놀 권리 교육과 어린이공원 현장 진단 방법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전교육을 마친 시민조사단은 앞으로 약 두 달간 광산구 관내 어린이공원 89개소에 대한 현장 진단을 벌인다. 접근성, 놀이성, 놀이‧운동기구 현황과 주변 놀이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조사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놀이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동의 놀이환경에 관심을 두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조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