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복 양식장을 찾은 신의준 위원장은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에 따라 액화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등 양식장 관리 요령에 따른 양식생물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상이변과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전복, 넙치 등 양식시설물과 수산생물에 대한 재해복구 단가는 수년간 동결돼있다”고 지적하고 “실거래 가격의 50% 수준으로 상향되도록 전남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대응반을 설치 운영하고 시군합동 현장 예찰 강화를 비롯해 고수온 대비 입식 신고나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고수온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위원장은 해양수산과학원 업무보고와 양식피해 현장에서 전복, 우럭 등 가두리양식장에 반복해 발생하는 고수온 피해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지속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