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107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지역 청소년과 군민 150명을 대상으로 여름 예술학교를 운영했다. 테라리움 만들기, 민화 그리기, 쪽물 염색, 조각보 공예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이 진행됐고 활동의 결과물로 탄생한 150여 점의 개성 넘치는 작품이 전시된다.
여름예술학교에 참가한 학생 A양은 “쪽물로 만든 물감에 티셔츠를 염색하고, 나만의 무늬를 넣을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방학 때마다 예술학교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과 군민들의 예술적 감성과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갤러리 107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