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J-파이널'은 수능 '초고난도문항' 미출제 등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서 어느 정도 적중률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수능 시험 직전에 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J-파이널’을 실시할 예정으로 준비중이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전남 지역 교사로 구성된 출제위원 및 검토위원 등 200여 명이 조선대학교에서 합숙하며 J-파이널 출제를 진행했다.
이들은 실제 수능 유형과 난이도에 맞춰 문제를 출제해 전남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에 임박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지난해 실시한 'J-파이널' 모의고사에는 전남지역 86개 고교 9,804 명이 응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J-파이널'이 수능 시험을 앞둔 전남지역 고3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현장 교사들에게도 수능 출제 유형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