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종합상황실은 태풍 피해 관련신고 폭주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태풍주의보 발생 때 비상근무자 사전소집, 119신고전화 접수대 증설(13→34대), 상황관제 전담팀 생성 등 재난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119종합상황실은 신고 전화가 폭주해 음성통화로 신고가 불가능할 경우 문자 또는 119신고웹을 통해 신고하는 방법을 적극 안내한다. 문자 또는 119신고웹으로 신고하면 접수근무자가 순차적으로 다시걸기를 해 119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인명피해 우려가 없는 단순 배수 요청이나 기타 동물구조 등 단순 민원신고는 ‘120 빛고을콜센터’ 또는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110)’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희준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종합상황실은 재난대응을 시작하는 곳이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119신고전화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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