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배관 및 폐기물 수집 운반 전문업체 ㈜그린을 운영 중인 서 대표는 오랫동안 기부와 봉사를 이어 왔다. 20여 년을 한결같이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잔치를 열고 있으며, 2010년에는 마을회관 건립에 4000만 원의 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2020년 ‘장성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7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서 대표는 “비록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장성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농협 창구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