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외국인계절근로자 농가주 협의체 회의 개최
검색 입력폼
진안군

진안군, 외국인계절근로자 농가주 협의체 회의 개최

[호남in뉴스]진안군은 7일 군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주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본 협의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구성됐으며 간담회 형식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회의체를 지난 4월 11개 읍·면 대표 농가주들로 확대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농민단체 대표 및 11개 읍·면 사업주 대표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3년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2023년 하반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농가주 의견 수렴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다. 특히 인센티브 지급 문제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관련 농가주의 건의사항 등에 대한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지난 8월 1일 개소한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박시진 센터장의 이용요령 안내도 이어졌다.

전현민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주 협의체 대표는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주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농촌의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과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진숙 군 농촌경제국장은 “영농 적기 농촌일손지원을 통해 우리 진안군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주 협의체가 농가주와 근로자, 행정과 농촌일손지원센터와 유기적 협업 통해 잘사는 진안 농업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022년 15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고, 2023년도에는 119농가에 445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340여명의 외국이 계절근로자가 도입되어 근로하고 있는데 MOU 체결국 근로자가 167명,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이 180명 도입되어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