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필리핀 실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족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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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필리핀 실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족도 최고

필리핀 실랑시 관계자 방문 계절근로자 격려

[호남in뉴스]전남은 지난 7월 31일 카비테주 필리핀 실랑시 고문변호사(이리네오 아나나)와 행복한지역발전재단 등 9명이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는 농가를 찾아 근무 실태 파악과 격려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자 2022년부터 필리핀 실랑시와 MOU협약을 맺었고 올해 필리핀 계절근로자 53명이 입국하여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폭염에도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농작업을 하는 필리핀 계절 근로자들은 고용주 농가가 숙소나 기타 편의 등을 가족처럼 잘 챙겨줘서 고마움을 느끼며, 올해 성실히 근무하여 내년에도 성실근로자로 재입국을 희망한다는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작년부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용주들도 필리핀 근로자들이 성실히 일을 잘하고 성격도 좋아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앞으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군은 하반기 계절근로자 160여 명의 입국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면 하반기 마늘․양파 파종 농가 및 고구마 수확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점차 개선되고 효율적인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