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방프로그램은 곡성군 청소년자치기구에 소속된 3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곡성군 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의회, 곡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곡성・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방과후아카데미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이번 독도 탐방에서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과 독도박물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근거와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독도 영토 수호에 대한 의지를 60초 내외의 영상으로 직접 제작하여 홍보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올바른 가치관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곡성군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탐방 프로그램은 한국의 근현대 역사를 체계적으로 알아가기 위한 중·장기 특화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차 연도에 독도문제를 시작으로, 2차 연도에는 한국전쟁 후 북한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탐구하며, 3차 연도에는 위안부 문제와 같은 중요한 이슈를 순차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