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름철 폭염특보 대비 총력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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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름철 폭염특보 대비 총력 대응 나서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에 안간힘

[호남in뉴스]고흥군은 지난 25일 장마가 끝난 후 시작된 폭염특보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폭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빈틈없는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마을에 있는 무더위쉼터(경로당, 마을회관)를 민간 단체인 지역 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폭염 대비 물품(생수, 부채 등)을 배부하며 폭염 국민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폭염 저감시설로 주요 교차로에 그늘막을 설치·운영 중이며, 주요 시가지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도로의 미세먼지 비산을 방지하여 군민에게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폭염이 심한 시기에는 자택 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셔 탈수 및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냉방기가 없는 경우에는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하며, “사상 유래없는 더위에 군민의 피해가 없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