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영아 발달 관련 상담과 양육에 대한 교육 및 심리적,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사회심리 및 건강 평가를 통해 그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기본방문 대상자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가정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 성장 발달을 살피고 모유 수유와 아기 돌보기에 관한 육아정보를 제공한다.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한 임신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속 방문 대상의 경우는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평균 25~29회 방문해 지역사회 연계 및 심리적,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 및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출생보건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조미옥 출생보건과장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기와 엄마의 건강한 첫걸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