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 시원한 여름나기 위한 이웃사랑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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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학교면, 시원한 여름나기 위한 이웃사랑 이어져

폭염 대비 여름 물품 전달 및 봉사활동 실시

[호남in뉴스]전남 함평군 학교면에 뜨거운 폭염을 이겨내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기획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인 ‘선선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24가구에 차렵 이불과 인견 바지를 전달했다.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물품을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거 환경 점검도 실시했다.

또한 ㈜에스오에스공조는 에어컨이 노후돼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2명에게 지난 1일 에어컨을 현물 기탁했다.

이에 학교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은 에어컨 설치를 돕는 등 자원봉사를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옥순 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근 학교면장은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에어컨을 흔쾌히 기탁해준 ㈜에스오에스공조 송옥순 대표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상기후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계절별 맞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