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8월 4일과 11일 순창쉴랜드에서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교사 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및 피해 경험,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에게 치유와 교육력 회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의 심신 안정을 지원하고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주요 일정은 △마음 건강을 위한 자가 치유 프로그램(아로마테라피) △의사소통 방법 및 감정조절 프로그램(원예테라피) △힐링 아로마 요가 등이다.
상호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를 위로·격려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환 전북교육인권센터 직무대리는 “교사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스스로 자신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치유하며 교육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