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학기에 예정된 학생 대상 ‘온마을이음학교 생태전환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담당 교원 등의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연수는 사람, 환경, 번영, 평화, 파트너십의 5가지 핵심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사례 중심의 교구 제작 수업을 경험하고 에너지파크, 에너지 전환마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부 등을 탐방했다.
아울러 ▲물, 기후변화 등 생태계 현장 배움 사례 공유 ▲청정·대체 에너지 관련 교구 제작 ▲제로웨이스트 알아보기 ▲SDGs’ 공유확산 실천 지도 제작 ▲태양광 제품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월곡중 현병순 교장은 “여러 사례들을 경험하며 생태전환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많은 교사들이 생태친화적 감수성을 갖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지역교육협력과 윤은숙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생태학적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 사례를 교사들에게 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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