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잼버리 대회장 홍보관 운영..“전 세계 미래 리더들에게 매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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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잼버리 대회장 홍보관 운영..“전 세계 미래 리더들에게 매력 알린다”

고창군, 잼버리 대회기간 중 델타구역 내 홍보관 운영..문화관광 영문 해설, VR체험 등

[호남인뉴스]고창군이 2023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에 홍보관을 설치해 역사·문화예술·생태도시 고창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다양한 나라에 알리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중 행사장 델타구역 내 홍보관을 운영한다. 스카우트 잼버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이벤트로 불린다.

170여개국에 달하는 국내외 청소년 4만명은 물론, 외교사절단과 정부 관계자 등 주요 VIP등이 참석하면서 각 지역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델타구역에는 69개 참가국의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잼버리 참가 자격이 없는 일반인도 방문이 가능하다.

고창군의 홍보관은 생태관광, 치유·힐링 도시 ‘고창’의 매력을 가득 담았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전문해설과 관광 홍보 동영상 상시상영,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의 사진전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문화유산 체험 코너’를 마련하여 고인돌 유적지 VR 체험, 선사시대 농기구 ‘반달돌칼 만들기’, 고창의 대표 관광지 ‘고창읍성’ 3D 퍼즐 만들기 등 청소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 퀴즈쇼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한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고창군청 김성근 행정지원과장은 “공식 오픈 전임에도 갯벌과 고인돌 사진에 관심을 가지며 고창 방문을 문의하는 외지인들이 많았다”며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매력을 세계 각국에 제대로 소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