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친목 도모와 심리 안정, 자립 의지 강화 등을 위한 것으로, 경증 장애인 장애 극복 사례 공유, 문화 활동 참여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1기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문화 활동으로 친환경 타일 컵 받침을 만들었다.
이들은 컵 받침을 만들며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해보고, 작품을 완성하며 자신감·성취감을 얻었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새로운 경험으로 오랜만에 활력을 느꼈다”며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무언가를 해내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서로 위로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하나라도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열릴 2기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