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차용훈 전 조선대학교 공대 학장, 임희진 전 종합건설본부장, 김홍연 강향회골프 회장, 김정동 전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박병준 공학박사, 조형곤 재광강진군향우회 예비 사무총장, 장인균 무등일보 부회장, 김경만 국회의원, 김광란 전 시의원, 공성남 예비 사무국장, 최후식 법학박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예향긍지, 친목도모, 사회봉사’라는 준비위원단의 슬로건 아래, 조형곤 예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차용훈 전 조선대학교 공대 학장이 만장일치로 준비위원단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차용훈 의장은 “타향인 광주에서 마음의 위안을 준 강진군에 이제 우리 강진 향우들이 모여 무언가 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강진향우회 번영을 위해 준비위원단과 함께 광주에서 우뚝 선 ‘재광강진향우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준비위원으로 참석한 김경만 국회의원은 “광주에서 강진군향우회가 신뢰와 비전을 갖춘 조직으로 탄탄하게 자리를 잡아, 강진이 가진 예향의 문화를 전파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희망의 비전을 제시해, 향우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내자”고 밝혔다.
한편 준비위원단 회의를 시작으로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을 가시화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다방면에서 강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