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편백숲 우드랜드 물축제 행사 가우데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단연 ‘트리 클라이밍’이다.
최근 새롭게 정비한 우드랜드는 서남해안권 최초로 몽키 클라이밍, 로프라인 등 풍성한 이색 체험을 준비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짚라인 등 각 체험부스에서는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며 대기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액티비티를 즐기는 아이들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주변의 해먹과 그네에서 편백숲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우드랜드 숲속 명소 찾기 ‘스탬프 투어’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주요 명소를 찾고 스탬프를 찍으면 편백소금집 무료이용권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나무팽이 만들기, 대패 체험 등 목공예 체험을 진행하여 가족들과 추억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기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하며 “남은 행사 기간 동안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물축제 행사는 8월 6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이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