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원한 화순군립요양병원은 전남 최초이자, 전국 11번째로 지정된 치매안심병원이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BPSD)이 있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력·시설·장비를 갖추고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병원이다.
임 의원은 “화순군립요양병원이 전남 최초 치매안심병원으로서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는 것이 처음이기에 의료진들이 개척하는 과정에서 노고가 크겠지만, 화순이 전남 치매 치료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화순군립요양병원은 이번에 승인받은 치매안심병동 60병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치매전문병동(63병상) 추가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정원헌 기자